대학교 4학년때였나? 취직에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남는시간에 뭘하지 하고 산업안전기사와 산업기사를 준비했다 필기는 동시합격 실기는 산업기사만 합격했었다. 어차피 산업기사만 있어도 무관할텐데 하고 취직하고 그냥 살아왔던거 같다. 그렇게 20년의 시간이 흘렀고 지도사가 있으니 산업안전기사는 필요없지만 아픈손가락 자격증 따기 프로젝트(지게차운전기능사 참조)를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처럼 절실함이 없어 동기부여는 일어나지 않고, 그렇다고 다시 공부하긴 그렇고 해서 평소실력으로 보기로 결정했다. 막상시험보니 필기는 그냥 합격 역시 내 실력이 좋은가 잠시 착각 했지만, 실기는 보란듯이 낙방하였다. 점수는 32점 ㅋㅋㅋㅋ 이런 형편없는 성적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반대로 보면 안전 전문가로서 창피한 점수가 아닐까싶다.
올해 다시 평소실력으로 보는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새로운걸 많이 배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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